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나경원 진중권!!

나경원 딸에 이어 나경원 아들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사실 나경원 딸이야 몸이 아프니 정상참작이 가능하지만 나경원 아들은 많은 문제점들이 보였죠. 그런데 이걸 방송에서 터뜨려 현재 나경원 아들 논란이 불거진 것입니다. 그런데 진중권 교수가 이 점에 대해 또 이야기하며 더욱 화제인데 함께 묶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의 ‘황금 스펙’ 의혹이 또다시 불거진 가운데 나경원 의원이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라며 강력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13일 MBC 탐사 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는 ‘나경원 아들 황금 스펙 2탄’이 방송되면서 이야기가 나온건데요.

 

 

 

나경원 의원은 “예일대 학장이 아들을 불러 ‘아무 문제 없으니 공부 열심히 하라’고 격려했다”며 나경원 아들의 학술 포스터 표절과 저자 자격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이트’ 제작진이 예일대 학장에게 수차례의 인터뷰 요청과 메일을 보냈으나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하네요.

 

 

나경원 아들 문제의 포스터 두 편이 발표된 ‘국제전기전자기술인협회’(IEEE) 측은 표절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포스터 제출 당시 고등학생이던 나경원 의원의 아들이 ‘서울대 대학원’ 소속인 것처럼 표기된 경위도 파악할 전망이라고 하네요.

 

 

 

나경원 아들 포스터를 살펴본 IEEE의 지적재산권 빌 하겐 씨는 “고등학생이요? 그(나경원 의원 아들)가 천재인가?”라고 되물으며 “(소속 표기에도) 장난을 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경원 아들 포스터에 대해 “정말 드문 일이다. 우리 저널 (대부분) 박사들의 논문이다. 아주 수준이 높다. 고등학생이 어떻게 그렇게 많이 알겠나? 천재가 아니라면 말이다”라며 “표절한 걸 잡아낸다면 심각한 일이고, 단계별 페널티(벌칙)가 있다. 3년 혹은 5년간 IEEE에 논문을 실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나경원 의원 아들이 한 IEEE는 포스터 두 편과 표절 대상이 의심되는 나경원 아들 논문 등 관련 자료를 모두 확보하고, 어떤 방식으로 조사를 벌일지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나경원 졸업사진)

 

‘스트레이트’는 나경원 의원의 각종 의혹에 대한 고발에 대한 수사가 제자리걸음인 현실도 지적했습니다. 국민공동고발을 포함해 총 9차례의 고발이 진행 중이지만, 검찰은 고발인 조사 외에 더 이상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고, 나경원 의원은 오히려 ‘물타기, 정치공작’이라고 폄하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나경원 리즈시절 사진 가족사진)

 

<진중권 교수 나경원 아들 의혹에 대해 조국 딸 수사와는 다르게 비판해 논란>

 

그런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관련 의혹을 다룬 MBC '스트레이트'를 비판해 또 다르게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나경원 남편사진)

 

 

진중권 전 교수는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검찰에서 나경원 의원 가족의 인권을 유린할 모양"이라며 "이 검새(검찰을 속되게 이르는 표현)들과 짝을 이룬 게 기레기들"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나경원 아들 딸 사진)

 

진중권은 "하여튼 레거시 언론(신문, 지상파 방송 등의 전통 미디어)이 문제"라며 "MBC 스트레이트의 기레기들이 검새가 흘리는 피의사실을 방송에 마구 공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어 진중권 전 교수는 "원래 피의자에겐 무죄 추정의 원칙을 적용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어련히 법원에서 나중에 판결을 내려줄 텐데 왜 언론에서 미리 유죄 추정을 하냐, 이러니 신뢰성이 유튜브에도 뒤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취재팀이 미국까지 쫓아가 불쌍한 나경원 의원 아드님의 사생활을 마구 침해한 모양"이라며 "너무 가혹하지 않나, 피의자에게 인권이 없나"라고 물었는데요.

 

 

그러면서 진중권 전 교수는 나경원 의원의 아들 의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의혹을 빗대어 말하기도 했습니다다. 진중권은 "사실 조국 전 장관 딸도 그랬다"며 "원래 논문의 제1저자란 게 별거 아니다. 고등학생도 할 수 있는 건데 치사하게 그걸 물고 늘어지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진중권 전 교수는자신의 공개토론 제안에 응했던 조국 전 장관을 지지한다는 뜻을 표명한 대학입시 전문가인 김호창 업스터디 대표를 언급했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조국 전 장관 딸의 부정입학 의혹 당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조국 후보자의 딸이 세계선도인재 전형으로 합격한 것은 의혹이 아니라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진중권 전 교수는 "검찰이 대한민국의 입시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입시전문가 김호창씨한테 물어봐라"며 "정상적 전형, 처벌하면 대한민국 부모의 절반은 처벌해야 한다"고 김호창 대표의 과거 발언을 저격했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검찰이 왜 미국 대학의 업무까지 챙겨줘야 하냐"며 "기껏해야 벌금 밖에 안 나올 것을 무슨 대역죄나 지은 것처럼 꼭 이 난리를 쳐야 하나"고 진중권 전 교수는 작성했습니다.

 

 

그러며 진중권 전 교수는 "그 과정에서 훼손된 나경원 의원 가족의 명예, 그들의 인권은 누가 책임지냐"며 "검찰은 인권의 원칙에 따라 절제 있는 수사를 해야 한다"고 나경원 의원 아들에 공격적인 검찰이라 지적했는데요. 조국 때와는 사무 다른 행동 같습니다.

 

 

<방송 이후 나경원 의원 행동>

 

방송 이후 나경원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입장을 밝혔는데요. 나경원 의원은 먼저 스트레이트가 지난해 11월 방송한 1탄을 언급하며 “터무니없는 허위사실 및 왜곡된 내용을 보도한바, 이에 대해서는 이미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경원 의원은 “그럼에도 2차 방송을 통해 학술 포스터를 ‘표절’로 규정하고, ‘저자 자격’ 운운하며 ‘의혹의 실체를 추적’했다고 한다”며 “제2의 악마의 편집이 충분히 예상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나경원 의원은 아들에 대해 “아이는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대학에 입학했으며, 모범적이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나경원 의원은 이번 보도에 대해 민사소송에 그치지 않고 형사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는 사실을 밝힌 뒤 “불공정과 불의로 무장한 정권 실세들과 결탁한 언론보도 행태에 맞서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국 딸 사건때도 이러한 원리 원칙을 내세웠다면 많은 국민들이 더 공감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쉬운 행보 아닌가 싶습니다.